[특징주]LGD, '저평가' 부각…닷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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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2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19%)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반등이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3% 하향 조정한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올 1분기 영업적자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영주 연구원은 "LGD의 1분기 영업적자는 시장 전망치인 490억원을 대폭 웃돌아 25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전분기 유럽 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제외한 실질 영업적자 1500억원 수준도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아몰레드(AMOLED) 부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올해 중 아몰레드 사업과 관련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1.1배를 소폭 웃도는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LCD 패널 가격이 3월에 전제품 변동이 없었고, 4월부터는 일부 모니터 패널 위주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또한 4월부터의 가격 강보합세와 출하량 증가, 원가 절감 과속화 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1일 오후 2시 2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19%)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반등이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3% 하향 조정한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올 1분기 영업적자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영주 연구원은 "LGD의 1분기 영업적자는 시장 전망치인 490억원을 대폭 웃돌아 25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전분기 유럽 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제외한 실질 영업적자 1500억원 수준도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아몰레드(AMOLED) 부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올해 중 아몰레드 사업과 관련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1.1배를 소폭 웃도는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LCD 패널 가격이 3월에 전제품 변동이 없었고, 4월부터는 일부 모니터 패널 위주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또한 4월부터의 가격 강보합세와 출하량 증가, 원가 절감 과속화 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