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연한 유지'에 서울 아파트값 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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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서울시 아파트 재건축 연한 유지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이전 주보다 0.01% 떨어졌다.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지연과 서울시의 재건축 가능 연한 유지 결정 등으로 인해 송파구가 0.12% 내린 것을 비롯해 강북구 0.03%,양천구 0.03%,강동구가 0.01% 하락했다.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가락시영은 종상향 검토가 늦어지면서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고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달 이후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신도시와(0.01%) 수도권(0.03%)도 매맷값이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어들거나 비슷했다.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서울이 0.05% 신도시가 0.12% 수도권이 0.21%씩 뛰었다.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북구가 0.37%로 가장 많이 뛰었고 강북구(0.35%) 관악구(0.3%) 구로구(0.22%) 도봉구(0.16%) 노원구(0.12%)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선 화성(0.56%) 용인(0.43%) 등이 많이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지연과 서울시의 재건축 가능 연한 유지 결정 등으로 인해 송파구가 0.12% 내린 것을 비롯해 강북구 0.03%,양천구 0.03%,강동구가 0.01% 하락했다.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가락시영은 종상향 검토가 늦어지면서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고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달 이후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신도시와(0.01%) 수도권(0.03%)도 매맷값이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어들거나 비슷했다.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서울이 0.05% 신도시가 0.12% 수도권이 0.21%씩 뛰었다.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북구가 0.37%로 가장 많이 뛰었고 강북구(0.35%) 관악구(0.3%) 구로구(0.22%) 도봉구(0.16%) 노원구(0.12%)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선 화성(0.56%) 용인(0.43%) 등이 많이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