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4의 강진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다카하기(高萩)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도쿄에서도 한 학교의 졸업식이 열리던 도중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명이 다쳤다.

또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쿠단 카이칸 홀 일부가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수 부상했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다.

도쿄에서 300km 떨어진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에서도 많은 부상 및 화재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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