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8.4 강진으로 인해 최소 20개국 이상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태평양 일대 자리잡은 적어도 20개국 이상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 기상청은 괌, 필리핀,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러시아,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호주, 피지, 멕시코, 뉴질랜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구아, 파나마, 온두라스,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등도 피해 예상 지역으로 추가했다.

이밖에 다수 태평양 일대 미국령 섬나라도 목록에 올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