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강진영향 두바이유 2.25 ·WTI 1.54·브렌트유 1.59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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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배럴당 11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2.25달러(2.03%) 내려간 108.30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일 배럴당 110달러(110.65달러)에 진입한 뒤 소폭으로 상승하다가 8일 11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전날 대폭으로 상승해 11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1.54달러(1.50%) 하락한 배럴당 101.1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59달러(1.37%) 내린 113.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발생한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세계 2위의 석유수입국인 일본의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가격의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86달러(1.54%) 내린 119.03달러를, 경유가격은 1.14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130.88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도 배럴당 0.90달러(0.68%) 떨어진 130.74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는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2.25달러(2.03%) 내려간 108.30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일 배럴당 110달러(110.65달러)에 진입한 뒤 소폭으로 상승하다가 8일 11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전날 대폭으로 상승해 11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1.54달러(1.50%) 하락한 배럴당 101.1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59달러(1.37%) 내린 113.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발생한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세계 2위의 석유수입국인 일본의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가격의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86달러(1.54%) 내린 119.03달러를, 경유가격은 1.14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130.88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도 배럴당 0.90달러(0.68%) 떨어진 130.74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