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소장품들을 엄선하여 ‘소장품기획전-도시를 스케치하다’를 진행한다.

33명의 작가들이 국내외의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대상으로 만든 양화, 한국화, 미디어아트, 조각, 설치, 판화, 사진 등 작품 41점을 ‘도시 풍경’, ‘영상 도시’, ‘상상 도시’라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그들이 스케치한 도시 이미지를 조명해 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 작품세계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하여 미술관, 작가, 관람객이 상호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를 스케치하다 展’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4월 24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