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램프 생산업체인 아이에이치엘(IHL)이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생산공장과 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

대구 · 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인철)은 IHL(대표 주현)이 경제자유구역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4만9500㎡ 부지에 5년간 102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공장을 다음달 착공하고 2단계로 2013년 기술연구소와 애프터서비스 공장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IHL은 자동차 리어 램프와 포그 램프 분야의 국내 시장 42%를 점유한 회사로 현대 · 기아차,현대모비스,폭스바겐,아우디,크라이슬러,마쓰다와 미쓰비시 후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