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잔류 교민 태우려 다시 리비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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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벵가지항 도착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이 리비아에 남은 우리 국민의 추가 철수에 대비하기 위해 리비아 해역에 다시 배치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최영함이 오늘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께 지중해 몰타에서 리비아를 향해 출발했다"며 "최영함은 내일 벵가지 외항에 도착해 추가 철수 상황에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함은 14일 오후 5시께 벵가지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벵가지에서 구출 요청을 한 교민은 현재 3명"이라며 "다른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민들은 기업 · 대사관 등의 최소 잔류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영함은 벵가지항에 입항한 뒤 교민 3명을 태우고 몰타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9일 내전상태인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업체 관계자와 교민 · 대사관 직원 등 110여명이 체류 중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최영함은 14일 오후 5시께 벵가지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벵가지에서 구출 요청을 한 교민은 현재 3명"이라며 "다른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민들은 기업 · 대사관 등의 최소 잔류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영함은 벵가지항에 입항한 뒤 교민 3명을 태우고 몰타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9일 내전상태인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업체 관계자와 교민 · 대사관 직원 등 110여명이 체류 중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