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고객의 입장에 더욱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당신이 되어 본다’라는 컨셉의 브랜드 광고를 내보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화려한 광고가 아닌 기업의 의지를 잔잔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브랜드 광고 형태다.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옥션의 모든 임직원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내고 있다.

‘고객중심적 사고’는 옥션의 올 한해 브랜드 목표로, 치열한 가격할인 경쟁으로 인해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고객 편의 서비스 개선 등 국내 온라인몰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옥션이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옥션사업본부 총괄 변광윤 상무는 “옥션은 앞으로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받고, 더 나아가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 옥션이 제시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신이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이번 슬로건 론칭을 기념해 ‘옥션 사이트 이용 개선점’에 대한 고객 아이디어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하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고객 총 100명을 뽑아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이머니 2만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