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싱가포르 페레가모 행사 참석…"인형이 걸어 다니네"
박신혜가 최근 한국대표로 싱가포르 페레가모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신혜는 지난 10일 싱가포르 '파라곤 백화점'에서 열린 'Salvatore Ferragamo Spring/Summer collection Singapore launching' 행사에 한국배우 대표로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살바토레 페레가모 대표인 Michele Norsa와 아시아 각국 페레가모 대표들, 그리고 싱가포르 유명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신혜가 해외배우 중 셀러브리티로 유일하게 초청돼 싱가포르 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현지 페레가모 담당자는 "박신혜씨는 드라마 '미남이세요' 뿐 아니라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까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봉되며 수많은 팬층을 통해 현재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행사에 해외배우 대표로 박신혜씨를 초청하게 됐다"고 셀러브리티 선정 이유를 전했다.

박신혜는 이날 페레가모의 S/S 컬렉션 신상인 상큼한 미니드레스를 입고 의상에 맞는 매력적인 포즈와 미소를 통해 멋진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로 찬사를 받았다.

또 페레가모 대표인 Michele Norsa와 함께 VIP패션쇼를 관람하고 Dinner Party까지 초청을 받아 함께하는 등 '셀러브리티의 꽃'으로 당당히 자리를 빛냈다.
박신혜, 싱가포르 페레가모 행사 참석…"인형이 걸어 다니네"
박신혜의 방문소식에 싱가포르 공항에는 수많은 현지 팬들이 나와 환영인사를 전하며 '차세대 한류스타 퀸'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을 뿐 아니라, 행사 당일 파라곤 백화점에는 박신혜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진풍경을 이루었다.

이날 현지 팬들은 박신혜의 등장에 '인형이 걸어 다니는 것 같다', '빛이 난다', '의상도 외모도 너무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다음날 싱가포르 각종 뉴스에는 박신혜의 방문소식이 대서특필되는 등 싱가포르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줬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싱가포르에서 인기가 높아진 박신혜는 또한 대만드라마 '선풍관가'까지 싱가포르에서 곧 방영할 예정에 있어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혜는 "싱가포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들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페스티벌'(가제, 연출 표민수, 극본 이명숙,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정용화와 두 번째 연기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