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교육기업인 에듀언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듀언스는 내부결산 결과 부실부문이던 자동차 사업부에 대한 물적 분할로 매출액은 200억2,200만원으로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억6,5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2월 자동차부품업체인 씨엔씨테크를 통해 우회 상장한 에듀언스는 학원사업에 진출하는 등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를 모두 해소하고 지난해 3월 관리종목에서 탈피했습니다. 에듀언스 관계자는 서울의 젠아이학원을 비롯해 전국 총 26개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내신전문학원과 어학원을 운영 중이고, 올해는 추가적인 학원 인수와 더불어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최고 교육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