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14일 오전 총 12조엔(1460억달러)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BOJ는 이날 오전 7조엔의 긴급자금을 단기자금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힌 데 이어 추가로 5조엔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이는 2008년 10월10일 투입된 총 4조5000억엔을 넘는 사상최대 규모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 BOJ의 긴급 자금 투입 소식에 장 한때 82.46엔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11시 12분 현재 82.21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