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방심한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 유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부상 당한 경우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판 파열 의심해 봐야
- 특별한 외상 없이도 오스굿씨 병, 원판형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 발병
- 젊다는 이유로 무릎 통증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봄이 찾아왔다고 따뜻한 날씨까지 함께 찾아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입춘이 지나고도 아직까지는 꽃샘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운동 마니아들에게 이 정도의 날씨도 운동을 하기에는 더 없이 반갑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갑작스럽게 시작한 운동은 우리 몸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특히 무릎 관절은 갑작스런 운동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 관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층은 무릎 관절 통증을 노인들의 질병이라 단정짓고 방치하기 쉬운데 오히려 젊은 층이 호소하는 무릎 통증은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해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부상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 ‘괜찮겠지’하고 방치하면 큰일!
대부분의 젊은 층에서는 무릎을 다쳐도 대개 통증이 가라앉으면 한번 삐끗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인대는 무릎을 받치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 부상이 재발되기 쉽다. 특히 여름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에 따르면 “2~30대 환자들의 대다수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의 인대나 연골판이 손상되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약 무릎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면 무릎 관절의 내측 측부인대 혹은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일 수 있다. 십자인대의 경우 한번 끊어지면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십자인대재건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더해 뚝뚝 하는 마찰음이 동반되면 외부 충격완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골판은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완치되지 않는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판 손상의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분을 정리하거나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복원 가능하다.
특별한 외상 없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만약 특별하게 부상을 당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앉았다 일어났을 때 무릎에서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거나, 통증과 부종이 계속되면 무릎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외상없이 나타나는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오스굿씨 병, 원판형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있다.
오스굿씨병은 성장기 청소년에서 많이 나타나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슬개골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인대 중 무릎 아래 튀어나온 부위와 연결된 부분에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오스굿씨병은 무릎 관절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소염제만 써도 초기에 나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염증이 낫기 전까지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원판형 연골 파열은 반달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보름달 모양이나 고리 모양으로 변형된 원판형 연골이 파열되어 마찰음이 크게 들리고 통증이나 부종이 생겨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는다. 심할 경우 연골 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원판형 연골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일반적인 반월상 연골에 비해 외부 손상율이 높으므로 관절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 연골이 연해지고 결국 벗겨지는 질환이다. 무릎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젊은 여성에 많이 발병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걷거나 뛸 때 통증을 느끼므로 무릎을 꿇거나 계단이나 언덕을 걸어 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나아지지만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줄 경우에는 연골손상 및 연골판 파열이 될 수 있다.
이에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은 “나이가 어려 젊다는 이유만으로 무릎 통증을 가볍게 여기면 나이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비만이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
[한경닷컴 보도자료]
- 특별한 외상 없이도 오스굿씨 병, 원판형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 발병
- 젊다는 이유로 무릎 통증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봄이 찾아왔다고 따뜻한 날씨까지 함께 찾아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입춘이 지나고도 아직까지는 꽃샘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운동 마니아들에게 이 정도의 날씨도 운동을 하기에는 더 없이 반갑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갑작스럽게 시작한 운동은 우리 몸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특히 무릎 관절은 갑작스런 운동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 관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층은 무릎 관절 통증을 노인들의 질병이라 단정짓고 방치하기 쉬운데 오히려 젊은 층이 호소하는 무릎 통증은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해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부상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 ‘괜찮겠지’하고 방치하면 큰일!
대부분의 젊은 층에서는 무릎을 다쳐도 대개 통증이 가라앉으면 한번 삐끗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인대는 무릎을 받치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 부상이 재발되기 쉽다. 특히 여름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에 따르면 “2~30대 환자들의 대다수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의 인대나 연골판이 손상되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약 무릎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면 무릎 관절의 내측 측부인대 혹은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일 수 있다. 십자인대의 경우 한번 끊어지면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십자인대재건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더해 뚝뚝 하는 마찰음이 동반되면 외부 충격완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골판은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완치되지 않는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판 손상의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분을 정리하거나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복원 가능하다.
특별한 외상 없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만약 특별하게 부상을 당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앉았다 일어났을 때 무릎에서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거나, 통증과 부종이 계속되면 무릎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외상없이 나타나는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오스굿씨 병, 원판형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있다.
오스굿씨병은 성장기 청소년에서 많이 나타나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슬개골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인대 중 무릎 아래 튀어나온 부위와 연결된 부분에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오스굿씨병은 무릎 관절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소염제만 써도 초기에 나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염증이 낫기 전까지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원판형 연골 파열은 반달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보름달 모양이나 고리 모양으로 변형된 원판형 연골이 파열되어 마찰음이 크게 들리고 통증이나 부종이 생겨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는다. 심할 경우 연골 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원판형 연골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일반적인 반월상 연골에 비해 외부 손상율이 높으므로 관절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 연골이 연해지고 결국 벗겨지는 질환이다. 무릎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젊은 여성에 많이 발병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걷거나 뛸 때 통증을 느끼므로 무릎을 꿇거나 계단이나 언덕을 걸어 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나아지지만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줄 경우에는 연골손상 및 연골판 파열이 될 수 있다.
이에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은 “나이가 어려 젊다는 이유만으로 무릎 통증을 가볍게 여기면 나이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비만이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
[한경닷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