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규모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을 위해 모금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월드비전은 이날 "초기 지원자금으로 5만달러를 지원한다"며 "40만달러를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며 모금액은 일본의 필요에 따라 추후 증감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재해민에게 담요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아동들의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일본 월드비전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진피해복구 후원에 동참하려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나 전화(02-2078-7000), 후원계좌, 야후나누리 사이트(kr.news.yahoo.com/nanuri) 등을 사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