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4일 열린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1%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또 대지진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수준의 자금을 공급, 금융시장의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 판단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각각 '개선 속도가 둔화에서 벗어나고 있다'와 '완만한 회복세를 타게 될 것'이란 의견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또 앞으로 금융정책 운용 방향을 "향후 경제, 물가동향을 주의깊게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