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2호기 냉각기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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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2호기가 냉각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4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2호기가 냉각기능을 상실했다고 경제산업성의 원자력안전·안보원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수소폭발을 막기 위해 원자로 건물 벽면부분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자로 내의 연료봉이 냉각수에 잠겨있어 수소폭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
냉각수의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어 1호기, 3호기처럼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2호기는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이후 냉각수 운행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에 이상이 생길 경우 연료봉이 물 바깥으로 나와 수증기와 반응, 수소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4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2호기가 냉각기능을 상실했다고 경제산업성의 원자력안전·안보원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수소폭발을 막기 위해 원자로 건물 벽면부분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자로 내의 연료봉이 냉각수에 잠겨있어 수소폭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
냉각수의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어 1호기, 3호기처럼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2호기는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이후 냉각수 운행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에 이상이 생길 경우 연료봉이 물 바깥으로 나와 수증기와 반응, 수소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