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중동 인프라 투자 의지 확고-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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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5일 건설업종에 대해 중동 국가들이 시위 지속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대 수혜주는 삼성엔지니어링을 꼽았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주화 시위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인프라 투자의지는 확고하다"며 "국내 6개 대형 건설사의 중동 수주는 230억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6개사의 해외수주는 294억달러, 중동이 216억달러였다.
50억달러 이상의 중동 메가 프로젝트 규모가 작년 250억달러에서 올해 260~420억달러, 2012년 320~440억달러로 확대돼, 올해에는 이 중 100억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우디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발주를 통한 원료 확보로 2011년 3분기 150억불 규모 라스타누라 석유화학 공장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의 140억달러 알주르 정유공장도 예정돼 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국영 석유회사들로부터의 풍부한 수주실적, 뛰어난 상세 설계능력을 통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 충분한 설계인력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되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선호주로는 정유·석유화학 분야 강점을 가진 GS건설과, 하반기 석유화학 발주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림산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주화 시위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인프라 투자의지는 확고하다"며 "국내 6개 대형 건설사의 중동 수주는 230억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6개사의 해외수주는 294억달러, 중동이 216억달러였다.
50억달러 이상의 중동 메가 프로젝트 규모가 작년 250억달러에서 올해 260~420억달러, 2012년 320~440억달러로 확대돼, 올해에는 이 중 100억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우디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발주를 통한 원료 확보로 2011년 3분기 150억불 규모 라스타누라 석유화학 공장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의 140억달러 알주르 정유공장도 예정돼 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국영 석유회사들로부터의 풍부한 수주실적, 뛰어난 상세 설계능력을 통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 충분한 설계인력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되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선호주로는 정유·석유화학 분야 강점을 가진 GS건설과, 하반기 석유화학 발주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림산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