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삼성電 투자·공정전환 수혜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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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반도체장비 업종에 대해 삼성전자 투자와 공정전환 수혜(주)株를 매수할 때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신규로 제시했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D램 산업의 시설투자는 전년 대비 37% 감소할 전망이지만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수요 호조로 낸드와 비메모리 산업 내 투자는 각각 32%, 39% 증가해 D램 투자 감소분을 상당부분 상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비업체들의 매출은 투자가 많았던 지난해에 비해 증가 폭은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 유무와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의 수요 증가 여부, 장비 다각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의 장기 성장성 확보 여부 등이 반도체장비업체 투자에 앞서 최우선 적으로 고여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토와 주성엔지니어링을 가장 사업 다각화가 잘 이루어진 업체로 꼽았고, 특히 아토는 삼성이라는 고객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외 케이씨텍과 주성, 이오테크닉스도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D램 산업의 시설투자는 전년 대비 37% 감소할 전망이지만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수요 호조로 낸드와 비메모리 산업 내 투자는 각각 32%, 39% 증가해 D램 투자 감소분을 상당부분 상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비업체들의 매출은 투자가 많았던 지난해에 비해 증가 폭은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 유무와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의 수요 증가 여부, 장비 다각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의 장기 성장성 확보 여부 등이 반도체장비업체 투자에 앞서 최우선 적으로 고여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토와 주성엔지니어링을 가장 사업 다각화가 잘 이루어진 업체로 꼽았고, 특히 아토는 삼성이라는 고객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외 케이씨텍과 주성, 이오테크닉스도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