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유이가 데뷔 후 초고속으로 유명해진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유이는 데뷔 후 얼마만에 유명해졌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그저 기회를 잡았을 뿐이다. 스타킹에서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를 추고 나서 꿀벅지란 별칭을 얻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블랙 미니 점프슈트에 허벅지를 드러내고 과감하고 섹시한 안무로 많은 화제를 몰았던 그녀가 '꿀벅지'의 원조가 된 것.

유이는 "처음에는 쑥스럽고 안무가 어려워 버거웠지만 나한테 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그 덕분에 네 달만에 유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씨엔블루 정용화는 "데뷔곡 '외톨이야'로 15일 만에 1위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범수는 "연기 데뷔 21년 만에 스르르 유명해졌다"면서 "단역 1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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