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조산업, 상승…日 지진으로 참치값 상승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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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이 일본 지진으로 인한 참치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날보다 2400원(3.97%)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과 해일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센다이지역의 항구에서 가다랑어와 날개다랑어의 조업이 활발했던 만큼 이번 여파로 인한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이 횟감용 참치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인 만큼 수급 악화로 인해 참치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조산업 34척을 포함하여 사조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횟감용 참치선단을 운영하고 있어 참치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사조산업의 횟감용 참치 75%는 일본에 수출됐다"며 "현지 업체의 공급량은 감소하는 반면 태평양에서 사조산업의 조업활동은 원활히 이루어져 반사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날보다 2400원(3.97%)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과 해일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센다이지역의 항구에서 가다랑어와 날개다랑어의 조업이 활발했던 만큼 이번 여파로 인한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이 횟감용 참치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인 만큼 수급 악화로 인해 참치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조산업 34척을 포함하여 사조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횟감용 참치선단을 운영하고 있어 참치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사조산업의 횟감용 참치 75%는 일본에 수출됐다"며 "현지 업체의 공급량은 감소하는 반면 태평양에서 사조산업의 조업활동은 원활히 이루어져 반사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