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장나라는 최근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동안미녀(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6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동안미녀'는 서른두 살의 '절대동안'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장나라는 극중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회사에서 퇴출당한 노처녀 주인공 이소영 역을 맡았다.

이소영은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 그 꿈을 접고 섬유회사에 취직한 미운오리새끼.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펼치며 일과 사랑에서 성공을 찾는 등 알콩달콩 티격태격 봄날의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명성을 펼쳐왔던 장나라가 이번 작품에 대해 적극적인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제작진 또한 평소 장나라의 모습과 이소영의 캐릭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가 벌써부터 이소영 역을 위해 패션 공부에 몰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드라마 상의 스타일을 위해 고심 중"이라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배우 장나라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