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화건설은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등에 방재시스템을 설치하는 2억2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NPC가 소유한 쿠웨이트시티 인근 3개 정유플랜트(MAA,MAB,SHURefinery)와 2개 오피스빌딩(LMA, LMS) 내 방재시스템과 화재경보,소화액 등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30개월이고 EPC(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LPG 충진 플랜트 수주에 이은 쿠웨이트에서의 추가 성과로 한화건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