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동산 투자전략] 용인 '성복 아이파크', 강남 접근성 좋아…전용 84~105㎡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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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들어서는 '용인 성복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10~20층짜리 7개동,351채 규모다. 아파트 크기는 전용면적 △84㎡ 165채 △105㎡ 146채 △124㎡ 40채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2008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공급한 인근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 후반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전체 7000여채로 이뤄진 대규모 성복지구 주거단지 중에서도 2009년 7월 개통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 진입이 가장 쉽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단지에서 서수지IC까지 직선거리로 300m 수준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서울 기점인 헌릉IC까지는 16.7㎞ 거리다.
분당신도시 정자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신분당선 구간의 역도 마을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105㎡ 중형이 전체의 88.6%인 311채 수준이다. 용인 수지구 일대는 전용 60~85㎡ 규모의 주택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이다.
아파트는 3~4베이(건물 앞쪽에 배치한 방 수)로 설계됐다. 세면대 하부 등 활용이 어려웠던 공간에 수납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에 중앙광장,자연형 연못,소나무를 활용한 송림원 등을 조성하는 등 조경면적이 40%에 이른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며,남쪽으로는 성복천이 흐른다.
용인 성복 아이파크는 단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주변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들이 많아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수지지구 서쪽의 성복천을 따라 양편으로 힐스테이트와 자이,LG빌리지 등이 들어섰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031)264-4005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