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에어비타, 소형 음이온 공기청정기 26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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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출신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소형 음이온 공기청정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이 공기청정기는 현재 미국 독일 영국 등 26개국에서 100만개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음이온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에어비타(AIRVITA)'를 창업한 이길순 대표다.
'공기 비타민'이란 뜻을 가진 '에어비타'는 해외에서 '에어비타=초소형 공기청정기'로 인식될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에어비타는 음이온 방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터 대신 악취제거 효과가 우수한 음이온 방식을 적용,공기 1㏄당 음이온을 200만여개 방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에어비타의 AICI(복합 이온화) 공법과 IODT(이온 최적화 진단)라는 특허기술 때문이다. AICI 공법은 음이온과 오존 중 한 가지만을 방출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두 가지를 조절하며 방출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새로 출시한 에스에어비타는 기존 에어비타 기술을 고스란히 도입했지만 제품 크기는 줄이고 디자인은 곡선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물 세척이 간편하도록 설계됐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굿디자인을 수상한 에스에어비타는 집안에 있는 다른 제품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우주 블랙홀과 화이트홀에서 모티브를 빌려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심플하고 부드러운 원형 띠를 도넛 형태로 만들어 포인트를 줬고 LED 등을 도입해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비타는 일반 가정과 사무실,병원 등 사람이 생활하는 막힌 공간에서 탁한 공기와 안 좋은 냄새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실내 무드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센트에 연결만 하면 작동해 누구든지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담배 냄새를 없애주고 꽃가루를 중화시켜 비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이질균 대장균 곰팡이 등 세균 번식까지 억제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손바닥 크기여서 거실 방 등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규격이 큰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와 유지비에서 훨씬 효과적이고,각 방마다 설치가 가능해 청정효과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비타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분자 진공코팅 기술을 활용해 습기에 전자제품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점이다. 물로 세척해도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
에어비타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차원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비타네오'를 개발해 출시했다. 카비타네오는 공기 비타민(음이온)과 산소 양이온을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두 배 이상 방출하기 때문에 두통,눈 아픔,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2002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이 공기청정기는 현재 미국 독일 영국 등 26개국에서 100만개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음이온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에어비타(AIRVITA)'를 창업한 이길순 대표다.
'공기 비타민'이란 뜻을 가진 '에어비타'는 해외에서 '에어비타=초소형 공기청정기'로 인식될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에어비타는 음이온 방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터 대신 악취제거 효과가 우수한 음이온 방식을 적용,공기 1㏄당 음이온을 200만여개 방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에어비타의 AICI(복합 이온화) 공법과 IODT(이온 최적화 진단)라는 특허기술 때문이다. AICI 공법은 음이온과 오존 중 한 가지만을 방출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두 가지를 조절하며 방출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새로 출시한 에스에어비타는 기존 에어비타 기술을 고스란히 도입했지만 제품 크기는 줄이고 디자인은 곡선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물 세척이 간편하도록 설계됐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굿디자인을 수상한 에스에어비타는 집안에 있는 다른 제품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우주 블랙홀과 화이트홀에서 모티브를 빌려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심플하고 부드러운 원형 띠를 도넛 형태로 만들어 포인트를 줬고 LED 등을 도입해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비타는 일반 가정과 사무실,병원 등 사람이 생활하는 막힌 공간에서 탁한 공기와 안 좋은 냄새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실내 무드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센트에 연결만 하면 작동해 누구든지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담배 냄새를 없애주고 꽃가루를 중화시켜 비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이질균 대장균 곰팡이 등 세균 번식까지 억제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손바닥 크기여서 거실 방 등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규격이 큰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와 유지비에서 훨씬 효과적이고,각 방마다 설치가 가능해 청정효과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비타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분자 진공코팅 기술을 활용해 습기에 전자제품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점이다. 물로 세척해도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
에어비타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차원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비타네오'를 개발해 출시했다. 카비타네오는 공기 비타민(음이온)과 산소 양이온을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두 배 이상 방출하기 때문에 두통,눈 아픔,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