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원전 수소폭발 소식에 1130원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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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일본 원전 폭발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124.5원에 출발, 이후 낙폭을 줄여가다가 오전 11시 24분 현재 상승 반전 1132.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NHN는 오전 중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4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이 발생,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추가적인 폭발과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원전 폭발 소식 등에 역외 쪽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9000선이 무너진 상태로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6.4% 이상 떨어진 8999선에 거래되고 있다. 니케이지수가 9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의 5조엔 규모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81.9엔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81.78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돌아서 1.395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124.5원에 출발, 이후 낙폭을 줄여가다가 오전 11시 24분 현재 상승 반전 1132.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NHN는 오전 중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4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이 발생,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추가적인 폭발과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원전 폭발 소식 등에 역외 쪽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9000선이 무너진 상태로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6.4% 이상 떨어진 8999선에 거래되고 있다. 니케이지수가 9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의 5조엔 규모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81.9엔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81.78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돌아서 1.395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