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일본 대지진 여파에 장중 1920선까지 밀렸다.

1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7.79포인트(1.41%) 내린 1943.4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이날 지수는 한때 198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930선을 밑돌다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비금속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은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건설 보험 제조 기계 업종 등도 1~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 187개에 그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61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