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흑석동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흑석뉴타운 6구역)의 분양조건이 완화된다.

15일 동부건설은 현재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의 계약금과 중도금 비율을 각각 5%와 50%로 낮추고,이자를 후불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분양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3.3㎡당 분양가는 1900만원 선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4층,지상 11~20층 14개 동 규모다.평형별로 전용 59~146㎡으로 구성됐다.총 세대수는 963채로 현재 절반 이상의 분양 물량이 소진된 상태다.

아파트가 위치한 흑석뉴타운은 서울시에서도 신흥 부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주변에 최고 수준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 반포지역과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 사이에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9호선,올림픽대로,노들길 등 주요 교통망이다.황금노선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면 강남 교보타워까지 13분,여의도까지 9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학군도 뛰어난 편이다.고교선택제로 인해 강남 8학군 진학이 수월한데다 단지 인근에 은로초,중앙대부속초·중 등 명문학교가 위치해 있어 명문 학군을 자랑한다.

또 단지 주변에 서달산과 국립 현충원이 위치하고,약 109만㎡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ㆍ4호선 서울역 11번 출구 앞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