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15일 최신규 대표이사가 손오공 주식 8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366만7856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가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번 주식매입은 주가 안정화 차원이며 이에 따라 발생되는 단기매매차익금 전액을 회사에 반환하겠다"며 "회사의 2010년 영업상황은 완구매출이 증가되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이 추세를 이어 2011년에도 올해 목표실적 달성을 통해 주주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올해 ▲메탈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신제품 등 주력완구 8군 이상이 출시 ▲타카라 토미와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독점영업 매출 ▲여아완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완구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