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또 다시 '화장 굴욕'을 면치 못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 영화사)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시영, 송새벽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시영은 화이트 재킷에 볼드한 악세사리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주연배우 다운 화려한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잡티를 가리기 위한 컨실러를 바른 탓인지 이마 부분의 화장이 과하게 뭉쳐 네티즌들의 예리한 눈을 피하지 못하며 다시 한 번 '화장 굴욕'을 당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28일 서울 패션 위크 2011 S/S서 도호 패션쇼에서 찹쌀떡 같이 하얗게 뜬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송새벽, 이시영, 박철민, 김정난 등이 출연하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사랑을 위해 변장도 마다하지 않는 일편단심 현준(송새벽)이 다홍(이시영)과 결혼을 위해 사랑의 방해꾼 결사반대 오인방에 맞서 펼치는 눈물겨운 고군분투 과정을 그린 코믹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사진 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