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가 일본 원전사태의 여파로 급락했지만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수익률을 개선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3.40%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 22.98%를 달성했다.

LED업체 SSCP의 주가가 3.31% 오르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변 과장은 이날 SSCP를 통해 63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송파지점장은 제이와이피엔터(6.26%)의 단기 매매가 적중하며 수익률을 2.11%포인트 끌어올렸다.

그는 "일본 지진으로 인해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 단기매매에 주력했다"며 "제이와이피는 그동안 급등하다 전날 급반락한 주식"이라며 "외국인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수급상 좋다고 보고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2.06%포인트 개선됐다. 박 부부장은 그 동안 보유중이던 HRS(5.37%)를 전량매도해 308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HRS는 원전 안전 관련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급등했다.

이 밖에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1.03%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0.84%포인트)도 급락장에서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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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