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제조업체 신성홀딩스(회장 이완근)가 연간 태양전지 생산량을 250㎿로 늘렸다.

이 회사는 최근 충북 증평공장의 4기 라인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하루 생산량이 700㎾를 넘어서 연간 기준으로 250㎿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성홀딩스는 현재 추가 증설 중인 5기 라인(50㎿)이 완공되면 올 상반기까지 연 300㎿급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간 300㎿급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성홀딩스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신성솔라에너지'로 바꾸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