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15일 오전 9시 일본 도쿄(東京)도와 도치기(栃木)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縣)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4현에서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의 방사선량(주변국 핵실험시 제외)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 광역자치단체인 도, 부, 현 등을 통합한 도도부현(都道府県)이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1도 4현의 방사선량은 중국이 핵실험을 했을 때보다 낮았지만 토치기현의 경우 평상시보다 30배 높은 방사선량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토치기현의 방사선량은 매시 0.864, 도쿄도는 0·147, 사이타마현은 0.129마이크로시버트(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