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기준 금리가 신규 취급액 기준 0.16%포인트,잔액 기준 0.03%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의 경우 코픽스 연동 대출의 가산금리를 낮춰 대출금리가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기준 금리를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63%,잔액 기준 연 3.73%로 15일 고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이 0.16%포인트 올라 잔액 기준 상승폭(0.03%포인트)을 크게 웃돌면서 금리 차이는 전월 0.23%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이 종전보다 더 유리해졌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코픽스 기준 금리 상승분을 그대로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에 반영했다. 16일부터 적용하는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우리은행이 신규 취급액 기준 연 4.13~5.55%,잔액 기준 연 3.23~5.35%다. 신한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73~5.33%,잔액 기준 연 4.23~5.63%다. 하나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연 4.41~5.91%,잔액 기준 연 4.09~5.59%다.

정재형/이태훈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