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조기상환형과 원금보장형 주식연계증권(ELS) 4종을 신규 출시한다.

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GS건설·현대모비스, S&P500지수, 코스피200지수, 삼성전자·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인 대신 ELS 1380호, 1381호, 1382호, 1383호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고 전했다.

대신ELS1380호는 GS건설·현대모비스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 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상품으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 만기)이면 연 24.8%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황조건에 미달해도 투자기간동안 장중가격을 포함해 최초 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4.8%의 수익을 제공한다.

대신ELS1381호는 S&P500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초자산 지수가 만기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2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 시 연 6.0%의 수익을 보장한다.

만기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25%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 정도에 따라 최대 연 12.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ELS1382호는 KOSPI200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1년 6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30%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9.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30%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 정도에 따라 최대 20.5%의 수익을 제공한다.

대신ELS1383호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2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6개월 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상품이다.

만약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조기상환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3% 이상이면 연 10.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까지 조기상환 조건에 미달하게 되면 한 종목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03%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에 원금을 제공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22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1380호 50억원, ELS 1381호 50억원, ELS 1382호 50억원, ELS 1383호 50억원으로 총 20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