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는 16일 오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당일 만기 자금 3조5000억엔을 투입했다가 오후 들어 1조5000억엔 늘린 총액 5조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OJ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조엔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총 15조엔의 규모의 자금을 당일만기로 투입했다. 15일에는 8조엔을 공급했으며 프로그램 상한도 5조엔에서 10조엔으로 확대했다.

BOJ가 대지진 피해 복구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현재까지 시장에 쏟아 부은 자금은 40조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