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가 뜨거웠던 데뷔 첫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팝업을 선보인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데뷔 1주년 기념 팝업 '스파클링 데이즈 : 디 아지트(SPARKLING DAYS : THE AZIT)'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DRC 홍대에서 진행된다.이 행사는 투어스 데뷔 1주년 이벤트의 일환으로, 42(공식 팬덤명)와 함께 투어스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1층은 투어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모티브로 한 농구 게임과 자석의 S극과 N극을 활용한 게임, 'Oh Mymy : 7s'에서 착안해 7초 안에 주어진 동작을 따라하는 게임, '너+나=7942' 가사처럼 문제를 풀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캐비닛, 특별한 의상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한 '마지막 축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 포토존과 투어스가 실제 착용한 의상을 전시한 공간, 42의 소통 장소인 42라운지 등 여유롭게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팝업 곳곳에 준비됐다.2층에 위치한 머치 샵은 투어스의 뮤직비디오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재미를 준다. 농구대, 만화책, 빈티지 카세트 플레이어, 탁구대 등 여러 뮤직비디오와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했던 아이템을 활용해 안락한 아지트를 꾸몄다. 이 곳에서는 투어스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포토카드 홀더, 캔뱃지 등 데뷔 1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머치를 만나볼 수 있다.모든 입장객에게는 팝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웰컴 패키지가 제공된다. 웰컴 패키
"아주 짧고 위트 있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 볼 기회예요. 매회 다른 주제로 참가자를 찾아가는 29초영화제는 혼자서 영화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흥미로운 도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이수진 시나리오 작가는 17일 자신이 지난해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 '29초영화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29초영화제는 국내 최대 초단편 영화 페스티벌이다. '[]의 커피', '국제' 등 주제어를 29초 내로 풀어내는 초단편 영화를 만들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고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영화제다.이 작가는 이준익 감독의 2013년 개봉작 '소원'의 시나리오 각색을 맡아 데뷔한 뒤 지금까지 드라마와 영화 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시나리오 드라마 작법을 강의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나리오 쓰기를 가르치고, 대학교 영화과에서 시나리오와 영화제작 워크숍 수업도 한다.그는 이 영화제의 매력 중 하나로 '짧은 시간'을 꼽았다. 이 작가는 "29초라는 짧은 러닝 타임은 부담 없이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이라며 영화인이 되고자 하는 초심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페스티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단편영화 제작 수업에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부분이 ‘영화제에 맞는 영화를 찍는 방법’"이라며 "29초영화제는 매회 다른 주제를 던져주기 때문에 각 키워드에 맞는 아이디어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제작을 해 볼 기회"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상 제작자의 꿈을 꾸는 초심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이 작가는 "(영화는) 많은 돈이 드는 문화예술산업이기 때문
제작진의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방송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배우 구혜선이 해당 모자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논란을 초월한 글을 게재했다.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한 모자는 작년 '백반기행'에서도 착용했던 모자"라고 설명했다.이어 "모자 가격과 정보 문의가 폭주하는 데다가 인터넷에 벌써 상품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브랜드는 따로 없으니 주의하시고 저는 1만 원대에 구입한 거라 너무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택의 보일러가 고장이 나 머리를 감지 못했다며 모자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PD님이 모자를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못 벗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서는 구혜선의 모자 착용을 두고 설왕설래가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면 메이크업, 헤어 샵에 들러 머리를 감을 수 있을 텐데 방송에 임하는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혜선이 배우답지 않게 털털하다는 칭찬도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구혜선은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내 자유"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드린다"고 했다.이후 구혜선은 해당 글을 삭제한 후 모자를 쓰고 촬영한 과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줄줄이 게재했다. 그는 "모자는 내 자유",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는 글을 남겼다.김예랑 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