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16일 일본 닛코증권과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닛코증권은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SMFG)의 자회사로,자산 규모가 작년 말 현재 7조8000억엔(109조원)에 달하는 3대 증권사 중 하나다.

두 회사는 기업 인수 · 합병(M&A)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재무자문,금융지원 서비스 등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M&A와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에서 시작해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