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복싱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시영은 16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에서 신소영 양(17·양주 백석고)에게 13대 7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서 이시영은 띠동갑인 신양을 저돌적으로 몰아붙여 13대 7로 승리했다. 이시영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성소미 양(16·순천 청암고)와 우승을 다툰다.

성소미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의 '동현이'로 유명세를 탄 복싱 유망주 성동현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서 배우' 이시영은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와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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