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한국형' 태양광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형 태양광 시스템은 고강도 초경량 구조물,고효율 전력 변환기술,회로별 고장예지 시스템,태양광 유지보수 서비스 등 4대 기능을 갖췄다. 고강도 초경량 구조물은 365일 변화하는 일조량에 대응할 수 있는 설비다. 경사각 부적합,강풍으로 인한 모듈 이탈,바람통로가 부족해 모듈 온도상승에 따른 효율 감소 등 기존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설치된 독일제 태양광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임배 대표는 "한국형 IT 태양광시스템은 모든 과정을 복합e-체커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최적의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예지운전 기능을 탑재했다"며 "현장 계측정보를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으로 원격 감시 및 관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