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9000선 회복…도쿄전력 28년만에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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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 9000선을 회복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6일 전날보다 488.57포인트(5.68%) 오른 9093.7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발 매수가 들어와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약 90%가 상승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1부 시장은 일본의 주요 대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곳이다.
이 신문은 또 "이날 1부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3조1413억엔으로, 선물·옵션만기일을 제외할 경우 2008년 1월18일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히타치는 16.57%, NTT도코모는 13.31%, 미쓰비시상사는 10.03% 급등했다. 노무라홀딩스, NEC, 도요타자동차는 9%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TDK, 소니, 교세라는 8% 이상, 파나소닉, 소프트뱅크, 샤프, JFE홀딩스는 7% 이상 뛰었다.
다만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최근 3일 연속 20% 이상 폭락, 921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전력의 주가가 1000엔 밑으로 떨어진것은 1983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16일 전날보다 488.57포인트(5.68%) 오른 9093.7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발 매수가 들어와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약 90%가 상승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1부 시장은 일본의 주요 대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곳이다.
이 신문은 또 "이날 1부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3조1413억엔으로, 선물·옵션만기일을 제외할 경우 2008년 1월18일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히타치는 16.57%, NTT도코모는 13.31%, 미쓰비시상사는 10.03% 급등했다. 노무라홀딩스, NEC, 도요타자동차는 9%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TDK, 소니, 교세라는 8% 이상, 파나소닉, 소프트뱅크, 샤프, JFE홀딩스는 7% 이상 뛰었다.
다만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최근 3일 연속 20% 이상 폭락, 921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전력의 주가가 1000엔 밑으로 떨어진것은 1983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