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당 · 정 협의를 거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는 사업에 세종시,혁신도시를 포함하고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민간을 참여시켜 LH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게 골자다. LH의 올해 사업비 부족분 6조원가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은 최소화했다. LH는 30조원에 이르는 주택기금 융자금의 일부를 출자전환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