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22조 투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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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5일 투자설명회
새만금 개발계획이 16일 최종 확정됐다. 사업비는 기본 구상보다 1조원 늘어난 22조2000억원이다. 이 중 10조90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외자유치를 통해 조달된다.
정부는 이날 제6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새만금 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1991년 첫 삽을 뜬 지 20년 만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인 신재생 에너지 용지와 복합도시 용지,관광레저 용지,신항만 등으로 나눠 2030년까지 개발된다. 20㎢ 규모로 개발될 신재생 에너지 용지에는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단지와 특성화대학이 들어선다.
복합도시에는 76만명이 거주토록 해 자족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 착공될 신항만 공사에는 1조548억원이 투입되며 4개 선석이 들어선다.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 입출항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인근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허용해 비즈니스 친화적인 교통망을 갖추도록 했다. 버스와 경전철을 혼합한 형태의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Bimodal Tram)이 새만금 도시에 운행된다.
정부는 광역교통망과 관련,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KTX 운행이 가능한 새만금~대야 복선전철을 우선 착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국내 주요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데 이어 내달부터 중국과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합동 해외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정부는 이날 제6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새만금 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1991년 첫 삽을 뜬 지 20년 만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인 신재생 에너지 용지와 복합도시 용지,관광레저 용지,신항만 등으로 나눠 2030년까지 개발된다. 20㎢ 규모로 개발될 신재생 에너지 용지에는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단지와 특성화대학이 들어선다.
복합도시에는 76만명이 거주토록 해 자족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 착공될 신항만 공사에는 1조548억원이 투입되며 4개 선석이 들어선다.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 입출항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인근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허용해 비즈니스 친화적인 교통망을 갖추도록 했다. 버스와 경전철을 혼합한 형태의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Bimodal Tram)이 새만금 도시에 운행된다.
정부는 광역교통망과 관련,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KTX 운행이 가능한 새만금~대야 복선전철을 우선 착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국내 주요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데 이어 내달부터 중국과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합동 해외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