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방위사업청장에 노대래 조달청장을 내정했다. 또 조달청장에는 최규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 상임위원，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을 각각 내정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상임위원에는 이기권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고용노사비서관에는 이강성 삼육대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

노 방사청장 내정자(55)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3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차관보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최 청장 내정자(55)는 강원 원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24회)에 합격한 뒤 재정부 국고국장，회계결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신 부위원장 내정자(53)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24회)를 거쳐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대통령실 국민경제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노사정위 상임위원 내정자(54)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지방노동위원장，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등을 거쳤다. 이 고용노사비서관 내정자(51)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노동위 조정위원，삼육대 사회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