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원전 3호기에 물 투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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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16일 헬리콥터를 동원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상공에서 대량의 물을 투하할 준비를 진행했으나 방사선량이 증가, 이를 포기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자위대가 정부 대책본부의 요청을 받고 이같은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3호기에서는 이날 아침부터 하얀 연기 모양의 물질이 올라오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 이전 활주로를 이륙한 헬리콥터가 인근 상공을 비행 중 자위대원이 받을 방사선량이 관련 규정상 상한선인 50mSv(밀리시버트)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작업을 중단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수조가 더이상 냉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정부가 물 투하작업을 자위대에 요청했다.
자위대는 헬리콥터가 대량의 물을 넣은 용기를 이용, 3호기의 상공을 오가며 물을 투하할 계획이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NHK는 자위대가 정부 대책본부의 요청을 받고 이같은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3호기에서는 이날 아침부터 하얀 연기 모양의 물질이 올라오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 이전 활주로를 이륙한 헬리콥터가 인근 상공을 비행 중 자위대원이 받을 방사선량이 관련 규정상 상한선인 50mSv(밀리시버트)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작업을 중단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수조가 더이상 냉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정부가 물 투하작업을 자위대에 요청했다.
자위대는 헬리콥터가 대량의 물을 넣은 용기를 이용, 3호기의 상공을 오가며 물을 투하할 계획이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