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화재 진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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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16일 화재가 재발했으나 사고 현장에 방사선량이 높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전날 화재가 발생한 4호기의 4층 부분에서 화재가 재발해 소방서, 지자체 등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사고 현장에 방사선량이 높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4호기는 전날 사용이 끝난 핵연료가 격납 용기 밖으로 나와 핵연료의 냉각에 문제가 생기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일단 잡았지만 핵연료의 온도 상승 등이 우려돼 핵연료 저장 풀에 물을 주입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전날 화재가 발생한 4호기의 4층 부분에서 화재가 재발해 소방서, 지자체 등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사고 현장에 방사선량이 높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4호기는 전날 사용이 끝난 핵연료가 격납 용기 밖으로 나와 핵연료의 냉각에 문제가 생기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일단 잡았지만 핵연료의 온도 상승 등이 우려돼 핵연료 저장 풀에 물을 주입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