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위에 있는 코스피…분할매수로 대응"-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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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으로는 현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임태근 연구원은 "악재에 대한 반응만으로 보면 지수가 단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과매도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던 2004년을 염두에 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004년 진행 추이에 3분의 1정도를 단순하게 적용하면 코스피지수는 1935~1919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될 전망이라는 것.
전날 장중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그다지 효과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아직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현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코스피가 2.4% 이상 하락한 이후 10일 이내에 하락일 지수를 회복할 확률은 58.6%를 기록하고 있다"며 "58.6%의 우세한 확률과 여전히 유효한 기존 패턴의 저점에 있는 코스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것처럼 기회와 리스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임태근 연구원은 "악재에 대한 반응만으로 보면 지수가 단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과매도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던 2004년을 염두에 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004년 진행 추이에 3분의 1정도를 단순하게 적용하면 코스피지수는 1935~1919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될 전망이라는 것.
전날 장중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그다지 효과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아직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현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코스피가 2.4% 이상 하락한 이후 10일 이내에 하락일 지수를 회복할 확률은 58.6%를 기록하고 있다"며 "58.6%의 우세한 확률과 여전히 유효한 기존 패턴의 저점에 있는 코스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것처럼 기회와 리스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