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했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4%(197.61포인트) 오른 8309.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31억원어치 IT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2%(2만7000원) 상승한 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간,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하이닉스(2.44%), LG전자(1.48%), LG디스플레이(2.36%), 삼성전기(1.72), 삼성SDI(1.19%), 삼성테크윈(0.85%) 등도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