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디우스 매듭' 누가 끊을까?…중소형주보다 대형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7일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불투명하지만 200일선 근처에서 단기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했다.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칼로 끊어버렸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증시의 악재들이 얽혀 있다"며 "사태 해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비이성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이 대응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200일선 근처에서 코스피지수가 단기 저점을 확인하면서 지수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1880~2030에서의 움직임을 예상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변동성이 커진 최근과 같은 시장분위기에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짙은 관망분위기와 단기 낙폭과대 국면에서는 지수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주가 유동성 측면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낙폭이 컸던 음식료, 유통, 건설,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의 단기 상승을 예상했으며 종목으로는 기아차, 삼성중공업, OCI,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SKC, 서울반도체, CJ제일제당 등의 단기 상승흐름을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칼로 끊어버렸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증시의 악재들이 얽혀 있다"며 "사태 해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비이성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이 대응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200일선 근처에서 코스피지수가 단기 저점을 확인하면서 지수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1880~2030에서의 움직임을 예상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변동성이 커진 최근과 같은 시장분위기에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짙은 관망분위기와 단기 낙폭과대 국면에서는 지수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주가 유동성 측면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낙폭이 컸던 음식료, 유통, 건설,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의 단기 상승을 예상했으며 종목으로는 기아차, 삼성중공업, OCI,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SKC, 서울반도체, CJ제일제당 등의 단기 상승흐름을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