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반사이익 기대…반도체·車·화학·철강 대표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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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IT업종이 업황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반도체 가격 회복이 부진하면서 1분기 실적 전망 역시 하향조정중이었지만 일본 지역의 지진발생 이후 감익 추이는 오히려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여행, 호텔,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에 실적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 등에 대해서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희비를 고려하더라도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일부 기업의 실적훼손은 반사이익을 통해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진 여파가 미치는 업종별 기상도를 파악하고 이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전망이 불확실한 중소형주보다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IT업종이 업황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반도체 가격 회복이 부진하면서 1분기 실적 전망 역시 하향조정중이었지만 일본 지역의 지진발생 이후 감익 추이는 오히려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여행, 호텔,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에 실적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 등에 대해서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희비를 고려하더라도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일부 기업의 실적훼손은 반사이익을 통해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진 여파가 미치는 업종별 기상도를 파악하고 이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전망이 불확실한 중소형주보다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