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총날 자사주 취득 결정할 듯"-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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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NHN이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NHN은 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을 활용해 왔다"며 "작년의 경우 3월 19일 주총일과 5월 말 두 차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 주가에서 큰 변동이 없다면 올해도 주총날 자사주 취득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작년 말 기준 NHN의 보유 순현금은 약 5500억원이다.
검색광고 키워드 단가(PPC)가 높게 유지돼 향후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NHN의 1월 PPC는 작년 12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2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모바일 검색광고의 일 매출이 7000만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시 언급했던 5000만원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홍종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NHN은 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을 활용해 왔다"며 "작년의 경우 3월 19일 주총일과 5월 말 두 차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 주가에서 큰 변동이 없다면 올해도 주총날 자사주 취득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작년 말 기준 NHN의 보유 순현금은 약 5500억원이다.
검색광고 키워드 단가(PPC)가 높게 유지돼 향후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NHN의 1월 PPC는 작년 12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2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모바일 검색광고의 일 매출이 7000만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시 언급했던 5000만원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